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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울철과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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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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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보약(補藥)이란 물질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생체의 반응성을 높임으로써 그 기능을 바로 잡는 것과 함께 사람 몸의 영양을 좋게 하고 건강을 증강시키는 약을 말합니다.
또한 보약은 일반적으로 몸의 어떤 한 개의 장기(臟器)만 증강시키는 것이 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기능에 두루 영향을 미쳐 많은 질병(疾病)에 대해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이것은 보약에 사람의 각 장기조직((臟器組織)들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일반 성분들도 들어 있고, 여러 가지 질병들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는 특수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보약은 단지 몸을 보(補)하며 튼튼하게 할 목적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병을 고치는 약, 즉 치료약(治療藥)으로도 쓰입니다. 이렇듯 보약이라는 개념을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약이라면 아무나 몸이 약하면 먹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많습니다.
하지만 엄밀하게 보약이나 치료약의 구별은 없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문제는 환자의 상태가 어떠한가에 따라서 나누어지는 치료상의 개념인 것이지 약 자체로 치료약이냐 또는 보약이냐로 구분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氣)ㆍ혈(血) 또는 오장육부의 음(陰)이나 양(陽)을 보강하여 몸을 튼튼하게 하고 병을 이겨내는 힘을 강하게 하는 약은 물론 여러 가지 소모성 질병, 허증(虛症)에 속하는 병증(病症)을 낫게 하는 약들이 보약에 속하는 것입니다.

보약이란 인체의 기혈(氣血)이 허약한 상태일때 투여되는 약을 총칭해서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허약상태도 정(精)ㆍ기(氣)ㆍ신(神)ㆍ혈(血)ㆍ음(陰)ㆍ양(陽)등의 나눔이 있습니다. 기(氣)가 허(虛)한 사람에게 혈(血)을 보강하는 보약을 투여하게 되면 오히려 인체의 기운(氣運)이 정체(停滯)되고 힘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열이 많은 경우 기운을 보강하는 약을 강하게 투여하게 되면 오히려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처럼 보약이라고 하는 약은 여러 가지 상황의 허약상태를 종합하는 개념이므로 그냥 아무나 먹어도 몸이 좋아지는 보약이라는 것은 없다고 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제 우주의 기(氣)가 서서히 수렴(收斂)되면서 만물이 결실을 맺어가는 계절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가을에는 인체의 기(氣)가 서서히 수렴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흔히 가을에 보약을 먹어야 한다는 개념 역시 기혈(氣血)의 발산을 막고 수렴시켜서 몸에 축적시켜 다음해에 대비하는 것이지요.

몸에 이상을 느끼시는 분들은 가까운 한의원에 가셔서 정확한 정(精)ㆍ기(氣)ㆍ신(神)ㆍ혈(血)ㆍ음(陰)ㆍ양(陽)의 허실(虛實)을 진단 받으셔서 부족한 것을 채워 건강한 생활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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